인턴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꿀팁

<스펙터 인턴 정복 가이드북 3편>

안녕하세요,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입니다!

인턴으로 지원할 직무와 기업을 결정하셨나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해야 해요.

이전에 대외활동이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없는 분이라면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보거나 면접을 본 경험이 거의 없을 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턴을 준비하는 분들이 합격에 다다를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과 면접 준비에 관한 팁을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목차

1. 인턴 자기소개서 작성 꿀팁

2. 인턴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3. 외국계라면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도 대비하세요

1. 인턴 자기소개서 작성 꿀팁

인턴은 기업의 일원으로 실무에 직접 투입될 인력이어서, 인턴 지원자에 대한 기대치도 높고 채용 문턱이 다소 높은 편이에요.

인턴 합격자들이 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 팁을 공유해드릴게요.

직무와 연관성이 있어야 해요

많은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 본인의 강점을 중점적으로 서술할 텐데요, 단순하게 나열하는 게 아니라 그 강점이 직무와 연관성이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팀별 프로젝트를 할 때 자료조사를 잘한다거나 포토샵이나 미리캔버스 등의 툴을 활용해 이미지를 잘 만든다는 것을 강점으로 쓰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만약 콘텐츠 마케팅 인턴에 지원한다고 가정했을 때는 마케팅 업무와 연계해 쓰는 게 좋겠죠.

일반적인 콘텐츠 마케팅 업무는 다음과 같은데요.

• 소비자 시장조사

• 콘텐츠 마케팅 전략 기획

• 콘텐츠 제작

• 디지털 광고 매체 운영(인스타그램, 페이스북, 구글, 네이버 등)

• 성과 분석 및 향후 전략 기획

이 중 자료조사를 잘한다는 것은 소비자 시장조사와 연계해서 쓸 수 있고, 미리캔버스 등 디자인 툴을 다루는 것은 콘텐츠 제작과 연계해서 강점으로 어필할 수 있습니다.

인턴 채용이니 실무자급의 직무 역량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인턴 직무를 수행하는 데 부족함이 없다는 걸 보여줄 수 있어야 해요.

만약 여러분이 SNS 콘텐츠를 만들고 광고까지 운영해본 경험이 있다면 아주 좋은 강점이 될 겁니다. 하지만 봉사활동이나 마케팅과 관련 없는 대외활동은 팀워크 측면에서 긍정적일수는 있어도 핵심 역량을 보이기는 어렵습니다.

문제 해결력과 팀워크 역량을 보여줘야 해요

문제를 해결한 경험과 팀워크를 발휘한 스토리를 보여주면 좋아요.

기업은 항상 다양한 문제를 마주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해야 해요. 인턴이라도 본인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해결한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학교 프로젝트나 다른 활동에서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그 과정을 하나의 스토리로 묘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업은 항상 팀으로 일하기 때문에 팀워크 역량이 뛰어난 사람을 선호합니다. 그러므로 본인이 팀 내에서 팀워크를 발휘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끈 경험이 있다면 이를 적극 어필하세요.

과도한 포부는 피하는 게 좋아요

인턴은 기간도 짧고 맡게 되는 업무도 제한적이에요. 그러므로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겠다.” 또는 “평생 이 기업을 위해 일하겠다.”와 같이 과도한 포부는 신뢰감을 주기 어려워요.

대신 본인이 인턴이 된 이후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인지 로드맵이나 청사진을 담백하게 풀어내는 게 더 효과적이에요.

2. 인턴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서류전형에서 합격했다면 이제 인턴 면접을 준비해야 해요.

면접은 실무자와 채용 담당자, 임원진을 직접 만나는 자리이고 채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해야 해요.

기업과 직무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해요

가장 먼저 지원한 기업과 직무에 관한 리서치를 진행해야 해요.

기업의 비전과 핵심 가치, 최신 뉴스, 최근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 현직자 인터뷰 등 최대한 많은 정보를 확보해야 해요. 필요하다면 기업이 운영하는 매장에 방문하는 것도 좋아요.

“우리 기업에 대해 아는 대로 말씀해주세요.”, “최근 우리 기업이 운영하는 매장에 방문해 본 적 있나요?”와 같이 기업에 얼마나 알고 있는지 검증하는 질문이 자주 나오니 꼼꼼하게 준비하셔야 해요.

내 강점을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스토리가 필요해요

내 강점을 어필할 때는 하나의 스토리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설명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스토리를 이야기할 때는 그 상황과 나의 역할, 내가 취한 행동, 결과를 순서대로 이야기해야 면접관이 내 스토리를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여러분이 이해하기 쉽게 예시를 하나 보여드릴게요.

저는 OO 대학교 기자단으로 뉴스레터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했습니다. 매주 1편씩 학교의 역사와 대학 생활 팁을 주제로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그 결과 연말에는 연초보다 오픈율이 8%P 상승해, 평균 10%의 뉴스레터 오픈율을 기록했습니다

인성도 직무역량만큼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면접에서 여러분이 보여줘야 하는 것은 바로 인성입니다.

인턴이 하게 될 업무와 요구되는 결과는 임직원이 해야 하는 일보다 난이도가 낮습니다. 엄청난 결과치를 기대하면서 채용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명확하게 기대하는 바가 있는데요.

인턴도 급여를 받는 만큼 책임감 있는 업무 태도와 조직 구성원의 일원으로 조직에 적응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래서 신입사원이나 경력직을 채용할 때보다 인성 평가의 비중이 좀 더 높은 편입니다. 몇몇 기업은 직무 역량보다 인성 관련 질문을 더 집중적으로 물어보기도 해요.

그러므로 지원자는 기업이 원하는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걸 진정성을 담아 어필할 수 있어야 해요. 너무 암기된 듯한 답변은 피하는 것이 좋아요.

3. 외국계라면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도 대비하세요

외국계 기업 인턴에 관심이 있으시면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도 대비해야 해요.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란 지원자의 업무 태도와 성향, 인성 등을 검증하기 위해 전 직장 동료와 인사권자에게 지원자의 평판을 요청하는 절차를 말해요.

국내에서는 최근에서야 평판조회가 보편적인 채용 프로세스로 자리 잡았지만, 글로벌 기업들은 오래 전부터 모든 채용 포지션에 대해 평판조회를 하여 지원자의 소프트스킬을 검증해왔어요. 그래서 국내 외국계 기업들도 인턴 지원자를 대상으로 평판조회를 진행하고 있어요.

하지만 인턴에 지원하는 분들은 대체로 대학생이라 직장 근무 경력이 없을 겁니다. 대학생이라면 평소에 가까웠던 학과 교수님이나 프로젝트 담당 교수님, 조별활동 팀원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요.

만약 대외활동 경력이 있다면 함께 활동한 팀원들, 아르바이트 경력이 있다면 사장님이나 담당 매니저에게 추천인이 되어 달라 요청하는 게 좋습니다. 실제로 일을 같이 해본 사람들이어서 평판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요.

지금까지 인턴 합격을 위한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 꿀팁에 관해 알아봤어요.

이러한 팁들을 참고하여 인턴 취업을 준비해 보는 걸 추천드려요. 언제나 자신감과 열정을 갖고 당당하게 지원하여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인턴 합격을 기원하며 스펙터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