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형? 체험형? ... 인턴 종류도 알고 지원하자
<스펙터 인턴 정복 가이드북 2편>
안녕하세요, 인재 검증 플랫폼 스펙터입니다!
취업준비생 여러분, 요즘 인턴에 관심이 많으시죠? 기업에서 취업 준비생들에게 직무 역량을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취업 준비생이 인턴 채용에 지원하고 있어요.
인턴을 지원하려고 보면, ‘채용형 인턴’과 ‘체험형 인턴’, ‘계약직 인턴’ 등 인턴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처음 인턴에 지원하는 분들은 본인이 지금 어떤 인턴에 지원해야 할지 헷갈릴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체험형 인턴, 채용형 인턴, 계약직 인턴의 차이를 살펴보고, 각 유형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체험형 인턴
2. 채용형 인턴
3. 계약직 인턴
1. 체험형 인턴
‘체험형 인턴’은 말 그대로 짧은 기간 동안 근무하고 끝나는 인턴을 말해요.
주로 방학 기간인 1개월~3개월 동안 진행하며, 인턴 기간동안 근무하면서 기업의 조직 문화와 근무 환경, 실무를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어요.
직무와 기업을 체험하는 게 목적이어서 다른 인턴보다 합격 문턱이 낮은 편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조직 문화를 경험해 보고 싶은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분들이 많이 지원하는 편이에요.
그리고 체험형 인턴이기 때문에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으로 전환되지는 않고, 일부 인력이 시급한 스타트업에서는 정규직으로 전환되기도 합니다.
만약 체험형 인턴을 좀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경험해 보고 싶다면 스타트업에 지원해 보세요. 스타트업은 언제나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턴이라도 중요한 업무를 맡을 수 있어요.
체계가 잡혀있는 대기업이나 공기업보다는 훨씬 다양한 경험과 업무를 접할 수 있습니다.
2. 채용형 인턴
‘채용형 인턴’은 ‘전환형 인턴’이라고도 하는데요, 정규직 채용 전에 지원자를 검증하기 위한 인턴 과정을 말해요.
요즘은 기업들이 신입사원을 정규직으로 바로 채용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정규직으로 채용하기에 앞서,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6개월 동안 인턴으로 근무시킵니다. 그 기간 동안 성과가 탁월하고 업무 성향이 기업 문화와 잘 맞는 인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죠.
기업 입장에서는 자기소개서와 면접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실무 능력과 업무 태도 등을 실제 근무를 통해 면밀히 검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구체적인 채용형 인턴 전형과 정규직 전환 비율은 기업별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인턴 대부분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편입니다. 그러나 채용형 인턴이라고 해서 100%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비록 인턴이지만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있어서 경쟁률이 매우 치열합니다. 대학 졸업자뿐만 아니라 이미 인턴 경험이 있거나, 중고신입인 지원자가 많이 지원합니다.
3. 계약직 인턴
계약직 근로자처럼 6개월에서 1년 단위로 계약하는 인턴을 말해요.
다른 인턴과 차이점이 있다면 일단 계약 기간이 비교적 긴 편입니다. 체험형 인턴이나 채용형 인턴과는 다르게, 인턴이 맡기에는 다소 어려운 일을 맡기도 해요.
대부분 실제 현장에 투입될 인력을 충당하기 위해 계약직 인턴을 뽑는데요, 그래서 디자인이나 데이터 분석, 개발과 같이 전문적인 포지션에 많이 채용하는 편입니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어도 기업과 근로자가 협의하여 계약을 연장할 수 있어요. 그리고 계약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중요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들을 맡게 될 수 있습니다.
계약직으로 근무하면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거나 기업과의 컬처핏이 잘 맞으면 정규직 전환 제안을 받을 수 있어요.
국내 기업보다는 주로 외국계 기업에서 계약직 인턴을 채용하는 편이니, 외국계 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분이라면 계약직 인턴을 적극 활용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지금까지 인턴의 종류와 차이점에 관해 알아봤어요.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해서는, 먼저 인턴에 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해요.
현재 본인의 상황과 커리어 목표를 체크해 보고, 체험형과 채용형, 계약직 중 나에게 맞는 인턴 유형을 골라 지원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목표로 하는 커리어를 달성하는 그날까지 스펙터가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