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ylie입니다!🎙️
오늘은 조금 재미있는(?) 인터뷰를 들려드리러 왔습니다.
저도 '신입이 평판 조회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겨울 방학 인턴 활동을 위해 스펙터에 합류한 분이 평판부터 성과 검증까지 진행하셨더라구요!
너무 신기하고 궁금한 마음에 요청드린 인터뷰, 솔직하게 공유해 드립니다!
Specter Interview.
직무: 겨울방학 인턴십 (사업 기획)
받은 평판 개수: 3개
성과 검증: 1개
🧑💼인터뷰 요약
"진솔하게 쓴 자소서와 검증된 분들의 솔직한 평판으로, 과장된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좋았어요!"
01. 합격자 소개 및 스펙터를 알게 된 계기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복학을 앞두고 좋은 경험을 쌓기 위해 스펙터의 인턴으로 합류한 이OO입니다. 이전에도 스타트업 쪽으로 관심이 많아서 인턴 그리고 초기 파운더로 합류했었고, 조그맣지만 직접 창업을 한 경험도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취업을 앞두고 거의 마지막으로 하는 인턴 활동이고, 많은 걸 배우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ylie) 우와, 팀 리딩 경험도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팀을 운영했나요?
(이OO님) 적은 인원으로 구성되어서 팀의 경계 없이 함께 근무했어요!
(Kylie) 스펙터가 요즘 추구하는 방향도 무경계 원팀인데 공통점이 있군요! 재밌네요! 😊
02. 인턴인데, 평판 3개나 받은 이유?
듣기로는 평판 3개를 받으셨는데, 인사권자 평판을 더 많이 받았다면서요?
"평판을 받아오면 앞으로의 인턴 활동에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각 직장마다 제가 제일 친하고 의지할 수 있고 배울 점이 많았던 분들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저를 좋게 봐주신 것도 기억이 났고, 친분이 있는 만큼 저에 대해 잘 아시지 않을까 싶어서요.
대신 저를 채용하는 기업에서 ‘이 내용이 신뢰할 만하구나’라고 생각하실 수 있도록 인사권자를 일부러 2명을 받고 동료를 1명 받았습니다. 동료도 동일한 레벨이 아닌 선임에게 받았어요.
(Kylie) 뭔가 신뢰도를 높이면서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이었네요!
혹시 평판 작성을 요청하신 방법이나 노하우를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네. 저는 작성 요청드릴 때 그분들께 장문의 카톡을 보냈습니다. 안부 인사 후 제 현재 상황, 그러니까 이직하려는데 스펙터를 통한 평판 등록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꼭 해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어요.
03. 평판 등록까지 단 하루!
평판 작성을 요청받은 동료들의 반응은 어땠나요?
"그냥 ‘네, 알겠습니다.’하고 끝났어요. 딱히 질문도 안 하시더라구요. (웃음)"
(Kylie) 추가로 질문하신 건 없었군요!
평판이 등록되면 알람이 가잖아요, 혹시 요청한 평판을 전부 받기까지 얼마나 걸렸나요?
"저는 일요일에 요청했고, 월요일 저녁에 다들 작성해 주셨어요. 하루 만에 완료됐더라구요!"
(Kylie) 평균적으로 2일이면 평판이 모두 등록되는데, 작성해 준 분들이 이OO님을 위해 빠르게 도움을 주셨네요.
인사권자 평판을 2개나 받았다고 하셨는데, 어느 분에게 받으셨나요?
"처음 스타트업을 경험했던 곳의 대표님과 저를 채용할 때 직접 관여했던 분에게 요청했어요. 제 연봉정보도 당연히 알고 계신 분들이었고, 요청했을 때 ‘알겠다’고 대답하고 바로 해주시더라구요! 중간에 ‘제가 함께 근무했던 기간’을 물어보시긴 했어요!"
04. 피드백 내용을 보고 든 생각
공개 영역(강점/개선점) 중에서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었나요?
🚧개선점
"내용 중에서 '구성원들이 전체적으로 바쁜 시기여서 업무적으로만 대했던 점이 아쉬웠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추측건대 금융권 쪽에 계신 분이 써주신 것 같았는데, 제가 스타트업의 수평적인 구조에만 있다 보니 거기에 익숙했거든요. 아무래도 금융권의 수직적인 분위기가 긴장됐고 또 얼어있었어요.
스스로도 조금 더 친해지면 좋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피드백에서 직접적으로 보게 되니 좀 더 사회적인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느꼈어요."
💪반대로 기억에 남는 강점은 어떤 게 있었나요?
‘진중하고 책임감 있다’는 이야기가 공통적으로 나왔어요. 감사하면서도 스스로를 좀 더 객관적으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내가 정말 책임감 있게 했었나?’라는 자아 성찰도 좀 했어요.
(Kylie) 저라면 되게 뿌듯했을 것 같은데, 그러진 않으셨나요?
(이OO님) 업무적으로 그렇게 느껴서 적어주신 것인지 아니면 좋게 써주신 것인지 분간이 잘 안되더라구요. 제가 스스로에게 엄격한 편이라서 그렇게 느낀 것 같아요.
5. 내 평판! 면접부터 사회생활까지 활용할래요.
공개 영역의 피드백을 면접이나 실무에 활용해 보셨나요?
"회사 생활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관념들은 되게 두루뭉실한데, 평판이나 성향 키워드들이 핵심 요소별로 알려주더라구요.
요점을 짚어서 그걸 바탕으로 면접이나 자소서에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좀 더 쉬워지겠다, 특히 강점이나 개선점을 키워드로 활용해서 매끄럽고 깔끔하게 풀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Kylie) 너무 공감해요! 저도 평판을 받고 나서 '면접 볼 때 이 부분을 내 강점으로 어필해야겠다. 키워드를 핵심 단어로 어필해야겠다'고 생각했거든요. 재미있네요.
향후 사회생활을 하기 전에 평판 내용이나 성향 키워드가 도움이 될까요?
"사실 ‘일을 빠르게 잘 처리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런데 스스로 느끼기엔 그러지 못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각오랄까요? 회사 생활을 할 때 앞으로 더 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06. 합격자의 성향 키워드, #아이디어가 많은 편
기억에 남는 성향 키워드도 있었을까요?
"성향 키워드가 동료 평판을 2개 이상 받아야 도출된다고 안내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동료 1명에게만 받아서 도출되지 않았어요. 좀 아쉽긴 해요."
(Kylie) 그렇군요.. 보통 입사 전에 그 회사 정보를 알아보잖아요? 스펙터 오기 전에 서치를 해보셨다면 성향 키워드의 존재는 알고 계셨을 텐데 ‘나는 이런 키워드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것이 있을까요?
(이OO님) 이타주의, 감정을 숨기는 편, 과묵한 편, 신중하게 접근, 아이디어가 많은 편 정도 나올 것 같았어요.
(Kylie) 예상한 여러 키워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요?
(이OO님) ‘아이디어가 많은 편’이요! 일을 잘 하는 느낌이 들어요.
07. 스펙터, 이건 개선했으면 좋겠어요!
저희 스펙터를 이용하며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이 있을까요?
"조금 더 궁금해할 만한 내용이 들어가면 좋겠어요! 지원자의 성장을 위한 가치 있는 내용들이요. 저는 스스로에 대해 자주 생각하는 편이라 성향 키워드가 시각화되면 재밌겠다는 생각은 들었는데, 줄글형의 구체적인 콘텐츠가 함께 나오면 어떨까 했어요.
MBTI 보면 직접적인 생활 속에서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숲을 보는’ 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어떠한 업무에서 더 좋은 퍼포먼스를 낸다던지 풍성한 내용이 있으면 재밌고 도움 될 것 같아요."
(Kylie)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것 중 하나인데 어떻게 아셨죠? (웃음) 스펙터는 지원자분들에게 도움드릴 수 있는 방법을 늘 생각하고 있답니다.
08. 스펙터, 이 부분은 좋았어요!
스펙터를 이용하며 좋았던 점 궁금합니다!
"아직은 스펙터만큼 철저하게 검증하는 서비스가 없는 것 같아서 좋아요. 사실 같은 포지션을 지원한 다른 지원자가 자신에 대해 조금 더 부풀려서 쓸 수 있잖아요. 내가 진솔하게 써버리면 손해 보는 것 아닌가 했는데, 검증된 동료나 인사권자가 솔직하게 나에 대해 작성해 주니까.
과장된 모습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지원자랑 회사 모두에게 좋은 서비스라고 생각해요."
(Kylie) 혹시 인턴 합격해서 해주시는 좋은 말인가요..?
(이OO님) 아니요, 진심입니다. 그리고 제가 둘러보다가 프로필에서 ‘성과 검증’이라는 걸 했는데요, 그것도 좋았어요.
(Kylie) 혹시 동료 평판을 작성해 준 분이 성과 검증도 같이 해주셨나요?
(이OO님) 아니요! 다른 동료에게 요청했어요. 동료 평판은 따지자면 선임에게 받은 셈이에요.
(Kylie) 어떻게 보면 4명에게 평판을 받은 거나 마찬가지네요! 멋져요!
09. 지인이 "스펙터 어때"라고 묻는다면?
주변에 친구들이 스펙터 어떠냐고 물어볼 것 같아요. 뭐라고 말씀하실 것 같으세요?
"회사로서요, 아니면 서비스로서요?"
🏢회사로서의 스펙터
"훗날 돌아봤을 때 '함께하길 잘했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회사에요. 실제로 친구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했어요. 그리고 열정과 개성이 넘치는 어벤저스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 같아요. 무언가에 미친(?) 사람들이 모인 팀이라서 기대가 많이 돼요!"
✨서비스로서의 스펙터
"본질을 날카롭게 찌른 회사라고 생각해요. 매력적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HR 테크에서 전례 없는 서비스가 아닐까요?"
10. 대화를 마무리하며
소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저희 인터뷰 마무리한 소감 들려주세요.
"별생각 없이 했어요. 진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음.. 내 인터뷰가 평판 전형을 걱정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나 기여가 되면 좋겠다. 그런데 과연 도움이 될까? 싶습니다."
(Kylie) 정말 스펙터 성향 키워드대로 #이타주의 #신중하게_접근 하는 성향이신 것 같아요😄 그렇지만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