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ter Interview] 3,300여 개의 기업에서 스펙터를 왜 도입하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국내 연간 이직수가 1,100만 건에 달하는 '대이직 시대'인 요즘, 직장인 32%가 1년 내 퇴사를 하고 3년 내 퇴사는 무려 68%에 달한다고 합니다. 채용 실패 비용은 연봉의 최대 24배까지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이미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조기 및 연간 퇴사율을 낮추기 위해서 많은 기업이 채용 전 인재 검증 수단으로 스펙터 평판조회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스펙터 도입 이유와 도입 이후 채용 문제 개선에 도움을 주는 부분을 알아보고자 고객사를 인터뷰하였습니다. |
Specter Interview. LINER
고객사명 : LINER (라이너)
업종 : 컴퓨터 프로그래밍 서비스업
직원 수 : 34명(2023. 09)
3줄 요약
채용할 때 '우리 팀에 꼭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요.
평판조회 덕에 시간은 1/10으로 줄이고, 리스크 없는 채용에 더 확신을 갖게 됐어요.
개인의 직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명확한 데이터에 의한 근거로 채용할 수 있어요.
Specter Interview.
LINER 인사팀 신대호, 이은영
안녕하세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라이너는 전세계 160여개국, 수백만 유저가 사용하는 초개인화 AI 서비스입니다. 자율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AI 워크스페이스’는 유저가 아무리 복잡한 질문을 해도 해당 질문을 여러 문제로 나누고 각각 해결한 뒤, 개인별로 딱 맞는 답변을 해줍니다.
라이너는 인터넷의 주요 정보를 간편하게 수집할 수 있는 하이라이팅 서비스로 시작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서의 데이터를 파악하고 활용할 수 있으며 개개인의 관심까지도 파악이 가능해 개인화에 큰 강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라이너는 ‘정보 탐색을 혁신’ 하기 위해 지난 8년간 달려온 팀이고, 글로벌 수백만 유저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30명 조금 넘는 팀원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사담당자로서 저희도 역시 라이너팀을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가장 좋은 팀, World-Class Team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채용과 문화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요즘 ‘채용이 어렵다’고 하는데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은영 : ‘채용 시장이 어렵다’라기 보다는, ‘우리 팀에 꼭 맞는 사람을 찾는 것’이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해요.
라이너는 ‘False Positive Zero’라는 원칙을 가지고 채용에 있어서 절대 타협하지 않고 있어요. 글로벌 수백만 유저들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30여 명의 소수 인원이 만들고 있다 보니 한 명 한 명 채용이 더욱 중요한데요.
특정 포지션의 채용이 급하다고 하더라도 라이너와 업무적&문화적으로 잘 맞는 분인지 확신이 들지 않는 이상 절대로 채용하지 않고 있어요. 이렇게 100% 확신이 드는 채용만 하고 있어서 인바운드 채용 합격률이 0.3%도 채 되지 않는데요. 그래서 저희는 직접 발로 뛰며 인재 채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라이너만의 특별한
채용 방식이 있다면 자랑해 주세요!
-대호 : 라이너의 주요한 채용 퍼널은 2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는 ‘내부 인재 추천 제도’ 입니다. 분기마다 전체 팀원 분들을 대상으로 인재 추천을 받고 있어요. 그런데 팀원분들이 워낙 라이너 팀에 대한 애정이 많으셔서 매 분기 적극적으로 인재 분들을 추천해줘서 연간 100명 정도에 달하는 분들을 만나고 있어요. 현재 라이너 전체 팀의 60% 정도가 내부 추천을 통해 입사하신 분들이에요.
두 번째는 ‘다이렉트 소싱을 통한 커피챗’이에요. 링크드인과 같은 채용 플랫폼을 통해서 라이너가 찾고 있는 포지션의 훌륭한 인재 분들께 메시지를 드리고, 매달 30~40명씩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요.
이렇게 두 가지 방식을 통해 1년에 약 500명의 인재 분들을 직접 만나고 있고, 이 중에서 라이너와 핏이 잘 맞다고 확신이 드는 2~3%의 인원만 팀에 모시고 있어요.
라이너 팀원들의 성향으로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대호 : 저희 팀원 분들은 서로 꾸밈없이 100% 진실된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에요. 저 또한 라이너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회사에서도 ‘완전한 자아’로 지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팀원들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팀원 모두에게 업무적으로, 인간적으로 신뢰가 있기 때문에 굳이 가면을 쓸 필요가 없이 가장 나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요. 그래서 회사 내 정치가 없고, 모두 원팀(One-Team)으로 서로가 서로를 도우면서 함께 하고 있어요.
-은영 : 또 다른 점은 ‘놀 때는 정말 다같이 신나게 논다!’ 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개월에 한 번씩 LINER DAY(라이너데이)라는 리프레쉬 데이를 하는데요. 최근에 진행했을 때는 그룹마다 컨셉 복장을 입고 또 한번 다함께 노는 데에 진심임을 보여주셨습니다.
LINER DAY 그룹별 컨셉 사진(한사랑산악회/해병대조교/일진룩)
이 행사도 피플팀이 아니라 팀원 분들이 자발적으로 TF를 만들어서 직접 기획하고 진행을 하시기 때문에 더 큰 의미와 재미가 있었어요. 그동안 채용 원칙을 엄격하게 지켜왔기 때문에 이렇게 라이너에서의 업무와 문화 모두에 진심인 팀을 만들 수 있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라이너의 새로운 동료가
‘이랬으면 좋겠다’ 싶은 것이 있나요?
-대호 : 라이너는 ‘의미 있는 관계’ 속에서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분들을 모시고 있습니다.
월 수백만 명의 해외 유저가 사용하는 서비스를 소수의 팀원이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대상으로 큰 임팩트를 직접 만들어 내고 싶은 욕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라이너가 천국 같은 곳이에요. 한국에서 쉽게 보기 힘든 진정한 글로벌 스타트업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과 경쟁하며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해나가고 싶은 분들을 찾고 있어요.
-은영 : 라이너에 합류하실 분들에게 한 가지 더 바라는 점은 ‘의미 있는 관계’의 중요성을 아시는 분이었으면 좋겠어요.
팀원 분들에게 라이너가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이 되길 원하지 않아요. 아무리 의미 있는 일을 함께 하더라도, 그 과정이 고통스러우면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함께 만들어 내는 일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의 중요성에도 공감하며 다른 팀원들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실 분들이 라이너에 합류하시면 좋겠습니다!
채용할 때 평판조회(레퍼런스체크)를
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대호 : 스펙터를 1년 넘게 사용하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요(웃음). 많은 지원자의 평판을 조회하면서 느낀 것은 진짜 중요한 과정이라는 것이에요.
인터뷰 1~2시간으로는 사람을 정확히 판단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레퍼런스 체크의 도움이 꼭 필요해요. 오랫동안 같이 일해보신 분들 여러 명에게 다양한 질문을 해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아요. 여러 명의 레퍼리의 답변이 일치하는지, 지원자가 한 말과도 일치하는지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와 정말 잘 맞는 분인지 확인하고, 리스크가 없는 채용을 하는 데에 좀 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요.
-은영 :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채용 과정 중에 회사와의 핏이 맞는지 보는 게 너무 중요해서요.
다이렉트 소싱 및 커피챗을 할 때에 인재분들을 아주 깊게 알기는 어려웠어요. 같은 분을 보더라도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편향된 시선으로 판단하는 것이 우려되는데요. 평판조회를 통해서 다양한 시선으로 보게 되면 객관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자를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다방면으로 이해하는 데에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스펙터 도입 이전에는
어떻게 평판조회를 하셨나요?
-대호 : 지원자에게 연락처를 받아서 제가 직접 통화를 했어요. 1~2명에게 연락해서 5가지 질문을 드렸고 ‘창업을 한다면 함께 하고 싶으신지’ 등의 질문도 했어요. 인당 20분 정도 소요되었고요. 당시를 돌이켜 보면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지원자를 파악하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했다고 생각해요.
스펙터 평판조회를 통해 지원자에 대한
생각이 달라진 경험이 있으신가요?
-대호 : 면접 과정에서는 업무적인 핏은 좋다고 판단한 지원자가 있었는데 스펙터를 해보니 평판이 좋지 않았을 때가 있었는데요. 평판 보고서에 적힌 애로 사항이 우리 팀에게 크리티컬하게 다가올 것 같으면 채용을 안하는 경우가 꽤나 많았어요.
내부에서 진행하는 인터뷰 내용에서 미지의 영역이 있을 때 평판조회 결과를 잘 활용하여 판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어요.
스펙터를 도입할 때
우려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대호 : 너무 좋은 답변만 나오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있었어요. 그런데 계속 사용하다 보니 스펙터가 플랫폼 내에서 그렇게 안되도록 서비스도, 운영도 발전하더라구요. 답변의 긍정/부정 밸런스가 잘 맞아서 우려가 많이 사라졌고 담당 매니저 분이 설명을 잘 해줘서 좋았어요.
※스펙터 서비스가 궁금하시다면?
https://www.specter.co.kr/bs/service
스펙터를 도입한 후에
개선되거나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대호 : 평판조회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데에 있어서 저희 측에서 소요되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제가 직접 통화해서 진행할 때는 내부에 공유할 자료를 만드는 것까지 지원자 1명 당 최소 1시간은 걸렸던 것 같아요. 스펙터는 지원자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되기 때문에 쉽고 간편해요.
[평판조회 화면 예시]
전체 소요 시간으로 보면 1/10 수준으로 줄어들어서 남은 시간에 평판 결과에 대해 깊게 분석하고 고민해볼 수 있었어요. 채용에 대한 회의와 결정 시간까지 단축되었고요. 인터뷰 내용과 비교해서 지원자를 더욱 면밀하게 검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평판 보고서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나와서 내부에 공유하고 논의할 때 쉽게 활용할 수 있어요. 채용 여부를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크게 되고 있습니다.
-은영 :최종 의사 결정할 때 평판 내용을 활용하고 있어요. 객관적인 자료로서 판단의 근거가 있는 설득이 가능해요. 인터뷰 과정에서 지원자에 대한 판단이 평판 내용에도 비슷하게 있으면 내 의견에 확신이 생겨요. 일부 내용은 의견이나 관점이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80% 이상 수준으로 신뢰하고 있어요.
지인이 “스펙터 써보니 어때?”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하실 것 같으신가요?
-대호 :실제로도 이 질문을 주변에서 많이 받았는데요. 정말 강추했어요.
진짜 날카로운 평판 내용을 받아볼 수 있다고 말을 했고, 채용 과정에서 간지러웠던 부분을 스펙터가 긁어준다고 했어요. 채용 속도도 스펙터 덕분에 빨라질 수 있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발전하는 서비스라서 믿고 쓸 수 있을 것이고 담당 매니저님이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주변 지인에게도 온보딩을 잘 해주실 것을 믿고 추천했어요.
-은영 : “채용할 때 개인의 직관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명확한 데이터에 의한 근거를 가질 수 있다.” 고 할 것 같아요. 일반적인 채용 과정에 객관적인 자료를 더할 수 있다고요.
인터뷰 소감 한 마디 부탁드려요!
-은영 : 라이너 팀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좋았고, 스펙터를 사용하면서 후보자를 만날 때 어떤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했는지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이를 통해 라이너의 채용 원칙에 대해서도 더욱 확신이 들었어요.
-대호 : 감사한 마음으로 애용하는 스펙터와 얘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많은 HR 담당자 분들이 스펙터를 알아가면 좋겠어요. 그리고 라이너 팀과 팀원에 대한 자부심을 한 번 더 느끼게 해준 시간이어서 감사드려요.
라이너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놀러와 주시면 반갑게 맞이해 드리겠습니다!
[라이너 사무실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