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팀 스펙터입니다.
지난 2023년 11월 23일 목요일 스펙터의 HR 세미나 <스펙터 라운지>가 열렸습니다. <스펙터 라운지>는 인재 채용에 진심인 HR 담당자들이 모여 함께 고민과 인사이트를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편안한 공간입니다.
이번 세미나는 스펙터가 주최하는 첫 HR 모임이었는데요 자리가 없을 정도로 정말 많은 인사담당자분이 찾아주셨습니다.
요즘 많은 인사담당자분이 더 효과적인 인재 채용 전략을 고민하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채용 비용을 줄여 채용 프로세스 효율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팀 스펙터도 인사담당자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분들의 문제의식에 깊이 공감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스펙터에서 직접 채용 전문가를 모셔서 채용 인사이트와 인재 검증 노하우를 나누고, 기업 인사담당자분들 간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스펙터 HR 세미나의 생생한 현장을 공유해드리겠습니다.
Session 01. HR 인사이트(이력서만 보고 채용할 수 있을까?)
본격적인 <스펙터 라운지>를 시작하기 전 간단한 저녁 식사와 함께 짧은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때부터 많은 인사담당자분이 서로 명함을 주고받고 적극적으로 소통했는데요,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번 세미나의 진행을 맡은 팀 스펙터 프론티어 팀의 사회와 함께 본격적인 스펙터의 첫 HR 세미나가 시작됐습니다.
첫 번째 세션은 바로 채용 전문가와 함께 알아보는 HR 인사이트였습니다. ‘이력서만 보고 뽑을 사람인지 아닌지 알 수 있을까요?’라는 주제로 리브스메드의 인사팀장이신 강선아 팀장님이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강선아 팀장님은 ‘유니코써치’ 채용 컨설턴트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월급쟁이 부자들’ 채용리드, ‘리브스메드’ 인사팀장까지, 현장에서 채용 경력을 쌓으면서 다양한 인사이트를 축적한 채용 전문가입니다.
인사이트 주제와는 다르게 실제 현장에서 ‘이력서만 보고 좋은 인재를 가려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기업은 이력서 외에도 포트폴리오, 사전 과제, 면접,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 수습기간 등 다양한 전형을 활용하여 지원자의 업무 및 컬쳐핏 적합성을 검증합니다.
강선아 팀장님은 단계별로 인사담당자가 갖춰야 할 역량과 검증 척도, 대략적인 전형 설계 팁 등 채용 전문가로서 쌓아온 인사이트를 솔직하게 공유했습니다.
특히 요즘 기업들이 많이 찾는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는 한 번쯤은 이용해 볼 것을 권장하셨는데요,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 실시 여부에 따라 채용 퀄리티가 달라진다는 점을 강조하셨어요.
그 외에도 채용 전문가로서 최근 채용 트렌드에 관해 강선아 팀장님의 솔직한 생각을 공유하고 참석한 인사담당자분들도 적극적으로 궁금한 점을 질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Session 02. HR 레크리에이션(우리 회사에 필요한 인재의 성향은?)
<스펙터 라운지> 두 번째 세션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채용! 우리 회사에 필요한 인재의 성향은?’이라는 주제로 인사담당자분들과 함께 HR 레크리에이션 타임을 가졌습니다.
혹시 스펙터 평판조회(레퍼런스 체크)에서 제공하는 ‘성향 키워드’를 아시나요? 스펙터의 성향 키워드는 함께 일하는 동료가 작성해준 평판을 기반으로 분석한 데이터로, 지원자의 업무 성향을 키워드(익숙함을 추구 vs 도전을 더 선호, 과정주의자 vs 결과주의자, Generalist vs Specialist 등)로 보여줍니다.
스펙터의 성향 키워드를 활용하면, 개인 성향 키워드를 조합해서 팀과 회사의 성향까지 진단하고 개선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번 HR 레크리에이션에서는 스펙터 성향 키워드를 이용하여 인사담당자분들 본인의 개인성향과 ‘우리 회사에 이런 사람이 팀원 또는 부사수로 들어오면 좋겠다'에 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인사담당자분들이 직접 본인의 성향 키워드를 설명하면서 보다 신선한 방법으로 소개할 수 있었고 앞선 네트워킹 타임 때보다 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인사담당자뿐만 아니라 기업 대표님들도 참석해 주셨는데요, 몇몇 대표님들은 본인의 성향 키워드를 공유하면서 현재 운영 중인 사업을 소개하기도 하셨습니다.
신입직원의 성향 다음에는 인사담당자와 대표님이 원하는 팀원 또는 부사수의 성향 키워드를 고르고 그 이유를 설명하면서, 현재 각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 팀 스펙터가 예상했던 이상으로 HR 레크리에이션 타임 분위기가 굉장히 뜨거웠고, 실제로 뒷풀이에서 참석자분들의 피드백에서도 HR 레크리에이션 타임이 매우 신선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요즘도 MBTI를 비롯한 각종 심리테스트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스펙터 성향 키워드가 심리테스트 결과와 상당히 비슷하여 많은 참석자분이 즐겁게 참여해 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HR 레크리에이션 타임은 내부 피드백 이후 미비했던 부분을 보완할 예정입니다. 다음 HR 세미나 때도 성향 키워드처럼 참석자분들이 즐길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여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스펙터 HR 세미나를 기대해 주세요!
<스펙터 라운지>의 모든 세션이 종료된 이후 참석자분들이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맥주 한잔하면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뒷풀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팀 스펙터도 뒷풀이에 참석하여, 세미나 시간 동안 미처 나누지 못했던 채용 인사이트와 성향 키워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훈훈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처음으로 주최한 HR 세미나였는데도 불구하고 참석자분들 모두가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희 팀 스펙터는 큰 힘을 얻을 수 있었고, 동시에 기업 대표님과 인사담당자분들을 위한 네트워킹 모임이 필요하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스펙터 라운지>는 이번 한 번에서 그치지 않고 더욱 개선하여 여러분께 찾아올 예정입니다. 공정한 채용 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아가는 스펙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리 회사와 팀의 성향을 분석하고 개선하고 싶은 분이라면 언제든 스펙터 고객소통팀에 문의해 주세요!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스펙터 라운지>에서 또 만나요!